통증학회 1만2천여명 조사…젊은층 '심각한 통증' 더 많아
문제는 40대 이전 젊은 환자 중 치료가 쉬운 통각수용통증 비중은 41.5%(1천540명)에 그친 반면 치료가 어려운 신경병증통증이나 복합통증은 57.3%(2천128명)로 1.4배나 많았다는 점이다. 40대 이후 연령층에서는 반대로 통각수용통증이 60% 정도를 차지했다…
통증으로 인한 부정적인 경험으로는 수면장애(60.1%)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, 이어 우울감 (44.2%), 집중력 및 기억력 감소(40.3%), 불안감(36.7%) 등이 그 뒤를 이었다.
통증은 경제활동 제한(34.4%)이나 가정불화(9.5%), 실직(8.1%) 등으로도 이어졌는데, 35%(345명)는 통증으로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답했다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