· [질병 부르는 폭염 ②] 더위로
잠 못 이룬 노년층, 관절통 심해진다
-야간통 심한 관절통 환자, 잠 못 이루면 일상 ‘지장’
-한밤 ‘치맥’ 자주 먹는 젊은층, 역류성 식도염 조심
-패스트푸드ㆍ육류 위주 식습관, 크론병 유발
위험
[헤럴드경제=신상윤 기자]생활
습관에서 기인하는 만성 질환은 한번 걸리면 완치가 불가능해 평생 관리하면서 살아야 한다. 하지만 만성
질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문제다.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‘건강보험통계연보’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만성 질환 진료 인원은 총 1679만명의 전체 인구의
약 3분의 1(33.1%)이나 됐다.
문제는 폭염이 만성 질환을 불러 일으키거가, 기존 만성 질환자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
점이다. 만성 질환은 평상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평소 생활
습관 관리가 중요하다. 특히 여러 만성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. 특히 관절통이 심한 노년층은 밤에 증세가 심해지는 데다 더위로 잠까지 못 이루면 일상에 지장을 받을 수 있어
주의해야 한다.